(사진 = KT)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대표 김영섭)가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이해 여성 고객 케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여성 고객 안심 케어는 실내 무선 서비스 품질 개선을 요청하는 여성 고객 댁 방문 시 여성과 남성 엔지니어가 2인 1조로 출동하는 서비스다.

KT는 여성 혼자 거주하는 고객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1인 가구 비율은 35% 수준이며 이중 여성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50%에 달한다.

여성 고객 안심 케어가 시범 시행되는 6개 지역은 ▲서울 서대문구, ▲송파구, ▲경기도 성남시, ▲부천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로 여성 고객 비율이 높았던 곳이다.

여성 고객 케어는 7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오택균 상무는 “KT는 다양한 고객의 입장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업무에 적극 반영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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