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안정은 기자 = 9월 3일 주요뉴스브리핑입니다.
[뉴스1] 증시 “코스피 1933.74, 코스닥 525.89, 원달러환율 1097원 90전 마감”
미국의 시리아 공습 우려가 잦아들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돼 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8.93포인트 상승한 1933.74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0.71포인트 오른 525.89로 마쳤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원 60전 내린 1097원 90전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뉴스2] 정치 박주선 의원, “북한이탈주민 마약중독 사범 치료 강화돼야”
북한이탈주민 중 마약중독 사범에 대한 치료프로그램이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무소속 박주선 의원은 하나원 등 정착지원 시설에서 마약류 범죄가 중범죄라는 사실을 철저히 교육하고 마약중독 사범에 대한 치료프로그램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3일 법무부가 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범죄로 수감된 북한이탈주민 297명 중 마약류 범죄는 가장 많은 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뉴스3] 사회 “추석 전후 예초기 안전사고 각별한 주의 요구”
추석을 전후 해 예초기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예초기 안전사고 380건 중 288건이 8월에서 10월 추석을 전후한 벌초기간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예초기 칼날 등의 파편이 눈 속에 들어간 경우 78%가 안구 및 시력 손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돼 안면보호구나 보안경의 착용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뉴스4] 사회 “코레일, 대국민사과...초비상 경영체제 돌입”
대구역 열차사고로 물의를 빚은 코레일이 대국민사과와 함께 초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코레일은 3일 오후 서울역과 부산역 대구역 등 전국 78개 주요 기차역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사과인사를 했습니다.
이 사과인사는 오는 9일까지 매일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대구역 사고의 근본원인이 근무기강 해이와 적당주의의 타성적 근무태도에 있다고 전제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하고 초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뉴스5] 전국 “돌잔치 초대문자로 수억 원 챙긴 20대 두명 경찰에 검거”
전남 순천경찰서는 돌잔치 초대문자로 수억 원을 챙긴 20대 두 명을 컴퓨터 등 이용사기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6일까지 돌잔치 청첩장 등의 내용과 함께 악성코드를 담은 문자 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고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피싱 문자를 발송해 소액 결제에 필요한 정보를 탈취, 문화 상품권을 구매하고 추적을 피하기 위해 아이템 중개 거래 사이트에서 마일리지를 충전한 뒤 현금으로 다시 바꿔 1억 4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이상으로 NSP 주요뉴스를 마칩니다.
[영상편집] 권주석 PD kwonp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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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은 NSP통신 기자, annje3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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