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이서진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재벌설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이서진은 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 600억 원의 자산을 가진 재벌가 아들이라는 소문을 부인했다.

그는 MC 김구라의 재벌설 질문에 “아니다. 600억 원이 있었다면 ‘택시’에 출연을 안 했을 것”이라고 루머를 일축했다.

이어 “배우 윤태영과 이필립 같은 친구들이 진짜 로열패밀리이지, 나는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이서진은 “어렸을 때 자신의 집에 돈이 많은 줄 알았다”라며 “주변에 대기업 자녀들이 많았는데 대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이들과 비교해 용돈 규모는 그리 큰 차이가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서진 재벌설 해명에 네티즌들은 “언제나 당당하고, 귀품있어 보여 진짜 재벌 2세인줄 알았다”, “재벌은 아니어도 부유하긴 했나보다”, “이서진 재벌설은 루머였군” 등이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서진이 로열패밀리로 지목한 윤태영과 이필립이 새삼 화제되고 있다.

윤태영은 전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현재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초대 위원장인 윤종용 씨의 아들이며, 이필립은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IT기업인 STG그룹 이수동회장의 아들로 두 사람은 과거 수차례 집안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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