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현대백화점이 고객과 함께 서울시 내 주요 공원에 나무를 심고 기부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늘(26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내 ‘서울마이트리 - 내 나무 갖기’(이하 내 나무 갖기)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서울시, 생명의 숲과 함께 ‘시민 동행 도시 정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의 숲에 총 1억5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내 나무 갖기 기부 프로젝트는 공원별로 준비된 나무가 소진될 때까지 상시 진행된다.
프로젝트 진행 공원은 ▲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용산가족공원 ▲중랑캠핑숲 ▲경춘선숲길 ▲율현공원 ▲문화비축기지 ▲서서울호수공원 ▲선유도공원 ▲서울식물원 등 총 10곳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고객들이 부담없이 나무를 기부할 수 있도록 나무 가격의 절반을 후원한다.
이번 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고, 북서울꿈의숲과 월드컵공원에서는 고객이 희망할 경우 나무를 직접 심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 기부를 통해 식재된 나무들로 조성된 정원 주변에는 시민들이 관련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별도 안내 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기부 프로젝트에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천호점(3/1~10)과 신촌점(3/15~24)에서 ‘내 나무 갖기’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일상 속에서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참여형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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