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처음으로 여성 행장이 나올 전망이다. 이은미 전 대구은행 상무가 토스뱅크 대표로 내정됐다. 케이뱅크는 상장주관사를 선정하며 IPO를 본격화했다.
◆이은미 전 대구은행 상무, 토스뱅크 이끈다
토스뱅크 새 대표로 이은미 전 대구은행 상무가 내정됐다. 인터넷전문은행에서는 첫 여성 행장이다. 이 전 상무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는 태스크포스팀 공동 의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냈고 이공계 전공으로 IT에도 깊은 이해를 갖췄다고 평가된다. 토스의 IPO 과정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케이뱅크 상장 주관사 선정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IPO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며 IPO를 본격화했다. 케이뱅크는 기업실사를 거쳐 올 상반기 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2월 기업체감경기 3년 5개월만에 최저
내수부진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로 인한 건설업 부진 등으로 2월 기업체감경기가 2020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전산업 2월 업황BSI(장기평균 77)는 68로 전월 대비 1p 하락했다.
◆금융위, 상호금융권 충당금 적립률 30% 상향
금융위는 제3차 정례회의에서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권의 PF대출 관련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기존보다 30% 높이는 내용을 담은 ‘상호금융업감독규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금융감독원도 올해 PF와 ELS(주가연계증권) 등 긴급 현안을 위주로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