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지난 5월 우리나라가 북극이사회 옵서버로 진출해 극지 선진국으로 한 단계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극지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공모전이 열려 주목된다.

한국극지연구진흥회는 극지연구의 중요성과 우리나라 연구활동을 알리기 위해 중, 고등학생 대상으로 제4회 전국학생극지논술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본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극지연구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높이기 위한 대회로 매년 1000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규모있는 논술대회다.

이번 공모전은 “극지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대 주제를 바탕으로 ▲ 극지 과학자들과 나의 꿈 ▲ 21세기 극지 개발 경쟁과 우리나라의 극지정책 ▲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꿈 등 3가지 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기술하면 된다.

올해는 대회의 상격이 더 높아져 대상 수상자에 해양수산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북극 다산기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유빙, 백야, 오로라 등의 신비한 자연현상과 천혜의 절경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봉니다.

전국 및 해외 거주 대한민국 국적의 중,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는 대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및 우편으로 지원하면 된다.

수상자는 오는 11월 1일 발표 예정.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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