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신한은행은 30일 서울 중구 소재 플라자 호텔에서 국토교통부, 한화손해보험(000370)과 함께 그린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 지원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창호 교체 등 에너지 성능 개선공사인 그린 리모델링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금융이 힘을 모으고자 추진됐다.

지속적인 전력난과 에너지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건축주의 경제적 부담 감소와 거주자의 쾌적한 환경 제공 등을 통해 창조경제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이자비용을 지원하며, 신한은행은 그린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LED전구 교체사업을 지원하는 ‘그린愛너지 팩토링’, 에너지 절약을 응원하는 ‘그린愛생활적금’, ’그린愛너지 정기예금’ 등 ‘그린愛(애)’ 패키지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은행권 최초로 지난해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 국제인증을 획득고했다. 올해 7월 준공된 신한 데이타센터는 신재생에너지, 고효율기기 적용을 통해 기존대비 20% 이상의 에너지 절감이 예상되며 정부의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 인증을 받았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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