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중인 유러피언 패션브랜드 플로렌스&프레드가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공식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동유럽을 중심으로 영국, 폴란드, 헝가리 등 11개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플로렌스&프레드는 국내에는 홈플러스를 통해 2010년 처음 소개됐고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됐다.

플로렌스&프레드는 부담 없는 가격 대비 품질과 디자인이 우수하고 특히 한국인의 체형에 맞춘 디자인 핏(fit)으로 대형마트에서 옷을 사는데 거부감이 비교적 적은 30, 40대 초반 소비자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올 여름 젊은 감각의 수영복을 론칭하면서는 20대 고객에게까지 사랑받으며 올 여름시즌 매출은 2010년 3월 론칭 이후 매출이 40%까지 증가했다.

여성, 남성, 키즈, 베이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언더웨어, 트레이닝, 캐주얼, 수영복, 비즈니스 수트와 같은 의류는 물론 우산, 스카프 등 잡화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선보이고 있다.

또한 베이비 상품과 남성용 상품 일부는 1만원 대 이하 초특가로 판매 하고 있으며,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한 구매의 가장 큰 장점은 플로렌스&프레드의 아이템을 단 한 개만을 사더라도 무료 배송을 해준다는 것.

이번 온라인 론칭을 기념해 11월 3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시중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인 이스트팩 정품을 증정한다. 플로렌스&프레드 온라인 론칭과 동시에 가을신상품도 출시해 저렴한 금액으로 이벤트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재일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 팀장은 “향후 플로렌스&프레드를 오픈마켓에도 진출시켜 타 브랜드 SPA 브랜드와 본격적인 경쟁도 검토 중이다”라며 “이번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 론칭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플로렌스&프레드의 상품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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