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탄소 배출 걱정이 없다는 안전한 볼보 XC6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모델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차량은 볼보 XC6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모델로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용량을 11.6kWh에서 18.8kWh로 늘린 직렬형 배터리 모듈 3개와 고전압 배터리 전체 셀 102개로 구성됐고 한번 충전에 순수 전기로만 최대 61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462마력(엔진 317ps, 전기모터 145ps), 최대 토크 72.3 kg∙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고 시속 0km/h부터 100km/h까지 도달 시간은 4.8초이다. 또 공인 복합연비는 전기 3.3 km/kw+11.4km/ℓ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 총 294.8km의 시내 도로 구간에서 주로 진행됐다.
시내 도로 중심의 총 294.8km의 시승 결과 볼보 XC60 T8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실제 평균 주행 연비는 13.1km/ℓ를 기록했고 시승 중 최고연비는 14.2m/ℓ 기록했다.
또 294.8km를 8시간 17분 동안 38km/h의 평균속도로 주행 후 남은 연료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540km를 기록해 연료를 가득 채운 후 주행 가능한 최대 거리는 834.8km로 확인됐고 의식적으로 연비 절감에 노력한다면 한번 주유후 1000km 주행도 가능할수 있다고 느껴졌다.
특히 시승 내내 가속 페달만으로 가속과 감속을 모두 제어할 수 있는 원 페달 드라이브(One Pedal Drive)는 부드럽고 직관적인 운전 경험을 제공해 매우 좋았다.
◆성능 체크
XC60에는 레이다(Radar)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최신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플랫폼이 탑재됐다.
특히 윈드 쉴드 상단에 위치한 레이다+카메라 통합 모듈을 분리해 레이다를 전면 그릴 아이언 마크에 내장시키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 처리하는 ASDM(Active Safety Domain Master)를 후면부로 재배치했다.
이에 시승 중 도로 위 차량이나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를 감지해 사고 위험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와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도로 이탈 완화(Run-off Road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Oncoming Lane Mitigation)’ , 후진 시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 제동을 지원하는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Rear Active Brake, RAB) 등 첨단 안전 기술들을 체험하며 안전한 시승 주행이 가능했다.
한편 시승 내내 주행 중 아리아만 호출하면 작동하는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티맵(Tmap)과 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합해 개인에게 맞춤화된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경험할수 있어 매우 좋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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