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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대표 유우영)가 인도 뷰티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엔에프씨는 인도 현지 기업 ‘브런치뷰티(Brunch Beauty Private Limited)’에 연내 스킨케어 화장품을 공급하는 정식 PO(구매주문서)를 발급받아 이달 내 첫 납품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크림, 세럼 등 두 가지 품목으로 계약 금액은 8억원 규모다.
계약 상대방인 브런치뷰티는 인도 환경에 맞춘 트렌디한 브랜드를 구축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컬 기업이다.
엔에프씨 관계자는 “인도시장에 이어 러시아, 미국 현지 업체와 직수출을 위한 샘플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며 “국내외 인디 브랜드 성장과 함께 자사 완제품(ODM, OEM)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로,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외형 확대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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