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올들어 EU 경기가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같은 경기회복세가 내년에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EU 집행위원 Rehn는 해외 주요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EU의 내년 경기회복세가 강해질 것으로 진단했다.

Rehn은 “ECB와 각국 정부 노력 등으로 정치적 충격에 대한 유로존 경제의 저항 능력이 강화되고 재정적 신뢰도가 높아졌다”며 “최근의 소비자신뢰지수와 PMI 등의 호조가 이를 반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고용도 밝아 증가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어어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 여부는 9월말 트로이카의 실사결과를 보아야 하며 은행동맹을 합의된 기간내에 완성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는 은행 구제금융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프랑스와 관련해서는 “獨과 佛이 유럽경제 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만큼 프랑스는 연금시스템과 기업환경을 개선해야 하며 독일은 추가적인 내수강화를 위한 구조적 조치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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