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탈중앙 크립토 뱅크 네오핀이 클레이튼, 핀시아의 통합 코인 ‘프로젝트 드래곤 토큰(이하 PDT)’ 도약을 위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생태계 첫 디파이 상품을 가장 빠르게 선보이게 됐다.
네오핀은 클레이튼과 핀시아 통합 생태계 확장 및 공략에 올인하기 위해 지난 15일 ▲핀시아(FNSA)와 클레이튼(KLAY) 네트워크 간 전환 브릿지 ▲클레이튼과 스테이블코인(USDT) 간 전환 브릿지 ▲네오핀 외 메타마스크, 카이카스, 도시 볼트 지갑 지원 확대 ▲활동점수에 따라 예치된 클레이튼, 핀시아, 트론(TRX) 등의 가상자산에 연간이자율(APR, Annual Percentage Rate)을 추가로 제공하는 멤버십 등 대대적인 메이저 업데이트를 마쳤다.
네오핀은 핀시아와 클레이튼 양 블록체인 메인넷을 동시에 지원하는 유일한 디파이 서비스다. 이를 바탕으로 핀시아의 클레이튼 체인 변환을 가장 빠르고 독자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클레이튼으로 변환된 핀시아(FNSA)는 nFNSA로, 클레이튼(KLAY)과 nFNSA를 쌍으로 묶어 함께 투자할 수 있는 디파이 상품도 출시됐다. 클레이튼 생태계 확장 및 유동성 공급을 위해 클레이튼-마브렉스(MBX), 클레이튼-보라(BORA) 등의 신규 상품도 함께 선보였다.
네오핀 웹사이트에서 메타마스크와 카이카스, 도시 볼트 등 외부 블록체인 지갑도 신규로 지원, 이용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손쉽게 네오핀에 예치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클레이튼과 스테이블코인을, 클레이튼과 핀시아를 전환할 수 있는 브릿지에 대한 대기 수요가 많은 상태에서 경쟁력 높은 신규 상품까지 대거 출시하는 만큼 네오핀으로 유동성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클레이튼 재단 블로그의 ‘프로젝트 드래곤의 디파이 생태계 구축 전략’에 따르면 이더리움, 아비트럼, 옵티미즘, 바이낸스 BNB, 솔라나 등과 같이 규모와 인지도 측면에서 인정받는 네트워크들은 모두 ‘디파이’라는 금융 인프라가 먼저 자리 매김한 뒤 이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이 확장하는 구조였다.
네오핀은 ‘허가형 디파이’ 선도를 통한 글로벌 도약에도 나선다.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Hashed)가 발간한 2024년 유망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한 해 ‘퍼미션드 디파이(Permissioned DeFi, 허가된 탈중앙화 금융)’의 성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네오핀은 지난해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정부와 손잡고 디파이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에 참여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한 높은 보안 기술을 적용하는 등 ‘퍼미션드 디파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는 제도권 규제 도입까지 완료된 네오핀 디파이를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이며 전세계 시장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생태계의 빠른 선점과 우월적 지위 확보를 위해 네오핀 팀 모두가 사활을 걸고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며 “퍼미션드 디파이를 기반으로 PDT 1등 디앱(탈중앙화 앱)으로 자리매김해 안전한 디파이 이용 환경과 클레이튼, 핀시아 통합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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