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헤비급 댄싱퀸의 화려한 TV쇼 데뷔를 다룬 블록버스터 코미디 <헤어스프레이, 감독 아담 쉥크만>가 영화에 깜짝 출연한 까메오들을 공개했다.
전작들에서 열연했던 배우, 그리고 제작에 참여했던 감독, 스탭들의 깜짝 까메오 출연은 관객들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
이들은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지나칠 수 있는 다소 짧은 장면들에 출연하지만 그들만의 독특한 개성과 파격적인 연기로 관객들에게 머리 속에 깊이 각인된다.
특히 1988년 <헤어스프레이>를 제작한 ‘존 워터스’ 감독은 까메오들 중 가장 충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영화 초반, 트레이시의 등교 길에 나타나 지나가던 여성들의 앞에서 바바리를 열어젖혀 기절초풍하게 만들고 사라지는 일명 ‘바바리맨’이 바로 그다.
1988년 존 워터스 감독의 작품 <헤어스프레이>에서 1대 트레이시로 열연한 ‘리키 레이크’도 까메오로 출연한다.
그녀는 영화 후반부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미스 헤어스프레이 선발대회’에 참석한 뮤지컬 관계자로 출연한다. 짧은 장면이지만 그녀는 자신의 딸인 앰버(브리타니 스노우)를 뮤지컬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해 치켜세우는 벨마(미셸 파이퍼)의 말을 무시하는 등 도도한 캐릭터를 잘 표현해냈다.
더욱 놀랄만한 사실은 ‘리키 레이크’ 옆에 함께 있었던 남자들이 바로 2007년 <헤어스프레이>의 ‘아담 쉥크만’ 감독과 작사가 ‘마크 샤이먼’, ‘스콧 윗맨’으로 <헤어스프레이>의 제작진들이 총 출동했다.
다음 까메오는 ‘코니 콜린스 쇼’에 출연해 최고의 인기를 끌게 된 트레이시(니키 블론스키)를 빅 사이즈 의상 광고 모델로 발탁하려고 했던 사장 미스터 핑키.
그는 ‘리키 레이크’와 마찬가지로 1988년작 <헤어스프레이>에서 윌버 역을 연기했던 배우 ‘제리 스틸러’다. 그는 헤비급 몸매를 지닌 모녀 트레이시와 에드나(존 트라볼타)에게 화려한 의상을 선사하며 그녀들을 변신시키는데 일조한다. 특히, 트레이시의 모델 계약 건으로 에드나와 얘기하던 도중 ‘트리플 E’라는 그녀의 가슴 사이즈를 듣고 “심 봤다~”라고 외치는 장면에서는 <헤어스프레이>에서 열연했던 원조 배우답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이처럼 1988년 <헤어스프레이>의 원조 배우들과 감독이 모두 출연해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친 <헤어스프레이>는 관객들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즐거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