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우즈벡골드 메론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아삭한 우즈벡골드 메론을 선보인다. 가격은 한 통에 9500원.

겉 모양은 호박과 비슷하고 맛은 참외맛에 가까운 우즈벡골드 메론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항공 직송으로 들여와 신선도가 우수하다.

기존에 접했던 속이 연한 메론들과는 달리 아삭한 식감이 장점인 우즈벡골드 메론은 8월부터 9월이 주요 수확시기로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우즈벡골드 메론을 시범 판매했는데 당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본격 시판하게 됐다.

변경미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홈플러스 메론 매출 중 수입 메론은 30~40%를 차지할 만큼 대중적인 과일로 지금까지는 미국산이 대세였지만 색다른 식감의 우즈벡골드 메론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메론을 여름 대표 과일로만 여기는 고객들이 많은데 아삭한 식감 때문에 초가을까지도 신선하게 맛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우즈벡골드 메론이다”라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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