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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깨끗한나라(대표 최현수·김민환)가 지속가능한 스티로폼 원료 상용화 개발에 성공했다. 깨끗한나라는 최근 스티로폼(EPS·발포폴리스티렌)을 100% 재활용한 ‘EPS 마이크로펠릿(Micro Pellet)’ 기술을 협력업체와 함께 개발에 성공, 1월부터 본격적으로 EPS 마이크로펠릿 양산에 돌입해 신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EPS 마이크로펠릿’은 사용한 스티로폼을 0.8mm도 안 되는 작은 알갱이 형태의 펠릿(Pellet, 압출해 만들어진 작은 조각)으로 생산해, 신재(Virgin Plastic)와 혼합시키면 스티로폼으로 재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다.
스티로폼은 가공이 용이하고 가벼워 실생활에서 흔히 포장용 완충재로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폐기 시 자연 분해가 어려워 사용 후 버려진 스티로폼들은 폐기물로 쌓여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환경오염의 주범이 된다.
깨끗한나라는 폐스티로폼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에 석유 기반의 새 스티로폼 원료 투입량을 줄임으로써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을 구현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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