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89)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투개월 김예림이 차세대 ‘음원퀸’으로서 기대를 갖게한다.

김예림은 지난 27일 정오 다음 달 발매될 새 앨범 수록곡인 ‘Rain’(레인)을 선공개해 직후 엠넷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몽키3 등의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에 단숨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김예림은 앞서 지난 6월 중순 발표했던 ‘All Right’(올 라잇) 역시 당시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해 낸 바 있어 이번 결과로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 음원계 새로운 강자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최근 솔로 데뷔한 원더걸스 전 멤버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와 차트 1위를 두고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어 결과를 흥미롭게 지켜보게 하고 있다.

‘Rain’은 윤종신의 작곡과 윤종신, 퓨어킴, 김예림의 공동작사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독특한 감수성이 담긴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참여해 김예림과 어울리는 맞춤형 재즈풍으로 곡이 완성됐다.

김예림 소속사 미스틱89측은 “요즘 가요계에서 유행하는 빠른 비트의 음악이 아닌데도 많은 분들이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며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김예림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잘 드러낼 수 있는 감수성이 짙은 노래를 만든 것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한편 김예림은 오는 9월 초 선 공개곡 ‘Rain’이 수록된 두 번째 미니앨범 ‘Her Voice’(허 보이스)를 발표하고, 본격 컴백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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