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뉴스핌 28일자 보도와 관련 전산사고가 난 농협에 대해 사전 통보하거나 제재 수준을 결정한바 없다고 해명했다.

뉴스핌은 28일자 ‘농협 전산사고 징계 딜레마에 빠진 금감원’ 제하의 기사에서 “금융당국 관계자는 농협은행에 대해 제재수준과 관련해 사전 통보를 했고 해당은행으로부터 소명작업까지는 마친 상황이라며 현재 제재심의 실에서 안건을 만들고 있고 제재심의위원회로 올리기 전 단계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한 동지는 “금감원은 다음 달 중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징계수위를 결정하고, 10월 중 금융위원회에서 징계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농협은행에 대해선 기관경고 등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내부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제재수준과 관련해 사전 통보한 사실이 없으며, 향후 처리일정이나 제재수준에 대해서도 결정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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