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조용호 기자 = 전남 순천시 신대지구 내 한 골프장에서 골프공이 인근 도로로 날아와 주행하던 화물차량 앞 유리창이 파손된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 5분경 순천 부영CC에서 골프공이 날아와 인근 도로를 달리던 5톤 화물차량의 앞 유리와 후사경이 파손됐다.

차량 운전자 서모씨(48)는 사고 이후 당일 오후 3시 30분경에 부영CC측에 차량파손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 이에 부영CC측은 사고경위를 확인하고 보험처리 해주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사고가 발생되기 전부터 골프공이 인근도로까지 날아가는 현장이 자주 목격됐지만 부영측이 적절한 대책을 세우지 못해, 이번 사고는 예견된 인재란 지적이 일고 있다.

조용호 NSP통신 기자, cho554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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