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효성)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효성 컬처시리즈 여덟 번째 프로그램 오은영의 토크콘서트 ‘동행’이 종료됐다.

지난 3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800여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효성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을 만들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오은영 박사는 고민 상담소를 통해 장애 학생을 둔 학부모의 고민을 공유하고, 날카로운 해답을 제시해 박수를 받았다.

이번 주제에 맞게 장애, 비장애 음악가로 구성된 통합 실내악 단체인 가온 솔로이스츠가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 ‘오버 더 레인보우’ 등의 연주를 펼쳐, 관객들에게 위로를 전달했다.

특히 가온 솔로이스츠의 마지막 연주인 ‘거위의 꿈’은 오은영 박사, 가수 이상우가 함께 노래했다. 이번 공연 수익금은 장애 연주자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쓰인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회장)은 “앞으로도 비전을 제시하는 문화예술 후원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을 접하고 그 감동을 함께 나누며 작은 변화의 씨앗을 퍼뜨려 나가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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