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화시스템이 2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2024 국제 방위 산업 전시회(World Defense Show 2024)’에 참가해 중동시장 수출 판로를 확대한다.
K-방산이 제2의 중동붐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시스템은 WDS 전시회에서 ▲대공방어용 다기능레이다(MFR) 시리즈와 안티드론 시스템 ▲위성을 통한 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 ▲AESA 레이다 및 항전장비 ▲해양무인체계 등 첨단 방산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
먼저 이번 전시에는 ▲수출형 다기능레이다 ▲장거리용 다기능레이다 ▲다표적 동시교전 다기능레이다 등 저(低)고도·중(中)고도·고(高)고도까지 다양한 공중 위협을 방어할 수 있는 다기능레이다(MFR·Multi-Function Radar) 3종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지난해 국내 최초 우주로 발사한 민간주도 상용 지구관측 위성인 소형 SAR 위성 ▲유텔셋 원웹(Eutelsat Oneweb)의 저궤도 통신위성을 활용한 우주인터넷 솔루션 ▲휴대용 ESA(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 단말기·통합 단말기를 통한 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은 100kg급·1m급 성능을 자랑하는 소형 SAR 위성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냈으며 지난해 12월 성공적으로 첫 발사를 마치고 초기 운용 중에 있다. 현재는 본 기술을 기반으로 0.5m급 해상도가 가능한 SAR 위성을 개발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전투용 항공기 AESA 레이다 3종인 ▲한국형 전투기(KF-21) AESA 레이다 ▲경(輕)전투기용 AESA 레이다 ▲무인전투기용 AESA 레이다와 ▲표적 감시·정찰을 위한 다목적 감시AESA 레이다를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의 해양무인체계는 해양 작전 능력의 극대화를 위한 미래 유무인 복합체계(MUM-T)의 핵심 전력이다. 한화시스템은 ▲무인수상정 ▲중·대형·소형급 자율무인잠수정 ▲기뢰제거처리기 등 다양한 해양무인체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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