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시리아 사태로 세계증시가 ‘폭락’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국제유가와 금값은 상승마감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3.09달러(2.9%) 오른 배럴당 109.01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64달러(3.29%) 오른 배럴당 114.37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시리아 내전에서 화학무기로 인한 참사가 발생했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의 군사개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며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이와 함께 리비아 원유 노동자들의 파업이 서부의 주요 유전으로 퍼지고 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금값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큰폭 상승했다.

12물 금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27.10달러(2%) 상승한 온스당 1420.20달러에 장을 마쳤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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