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SK이노베이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창업진흥원과 손 잡고 환경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환경 스타트업 진흥 프로그램 ‘에그’ 4기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에그는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환경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할 계획이다. 유망하고 역량 있는 환경 스타트업을 지원해 다양한 환경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취지다.

올해는 ▲저탄소‧탄소 저감 ▲자원 순환(재활용) 분야를 넘어 ▲환경 디지털전환(DT) ▲ESG 생태계 구축 서비스 제공 스타트업 10개사 내외를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SK이노베이션 계열과의 협업 가능성 및 혁신성, 사회적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선발되며, 육성 패키지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SK이노베이션 및 9개 사업자회사는 참여기업과 1년간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투자 유치 자문, 기술 자문 등 성장 지원을 제공한다.

창업진흥원은 각 사별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에그 1기를 통한 20개 스타트업 발굴을 시작으로 매년 2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육성해오고 있다. 2025년까지 환경 스타트업 100개사를 발굴 및 육성한다는 목표다.

김용수 SK이노베이션 ESG추진담당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환경 솔루션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협업하는 그린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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