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토마토시스템)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토마토시스템이 ‘SW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지난 25일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뉴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새로운 비전인 ‘SW로 세상을 건강하게’는 기존 토마토시스템의 비전인 ‘Better Software, Better Life’에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의지를 더한 것으로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비전 달성을 위한 새로운 사업 방향 및 중점 추진 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특히 신사업 분야로 토탈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완성해 미국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발표하며,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추가 개발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원격진료서비스인 ‘사이버엠디케어(CyberMDCare)’는 현재 미국에서 65세 이상의 메디케어 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환자의 혈압, 혈당, 체중, 맥박 등의 생체 정보를 원격 모니터링 해주는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더욱 시너지를 내고 있다.

추후 당뇨나 과체중 환자의 체중조절을 위해 AI 카메라 기능을 탑재, 영양정보와 칼로리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거나, XR(Extended Reality)기술이 적용된 퀄리티 높은 피트니스 서비스도 제공될 계획이다.

회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AI사업본부를 AI 헬스케어사업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강화에 무게를 싣고 있다.

기존 사업분야의 경우 대학 ERP의 고도화 및 SaaS서비스, 클라우드 기반의 IDE(통합개발도구), 보안솔루션의 고도화 등 주력 제품에 대한 로드맵을 공유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 회사와 제품의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는 특별한 한해였다며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2부에서는 직원들의 화합과 사기 증진을 위해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경품추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돼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토마토시스템 이상돈 대표는 “기존 대학ERP와 UI·UX에 대한 탄탄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AI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대대적인 투자와 M&A 등을 통해 강력한 신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모두가 협력하고 하나되어 토마토시스템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기존 보유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거나 AI기술을 접목하는 등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확대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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