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RS Q e-트론 카를로스 사인츠와 루카스 크루스 (사진 = 아우디코리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아우디가 역사를 썼다.

아우디 RS Q e-트론 마티아스 엑스트롬과 에밀 베르크비스트 (사진 = 아우디코리아)

아우디는 사상 최초로 전기 구동장치와 고전압 배터리, 에너지 컨버터를 갖춘 저공해 프로토타입 아우디 RS Q e-트론으로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사막 랠리인 다카르 랠리에서 우승했다.

스페인 출신의 카를로스 사인츠·루카스 크루스 팀은 7900킬로미터를 1시간 20분 앞서 완주하며 아우디에 첫 다카르 우승을 안겼다.

아우디 최고 경영자(CEO) 게르놋 될너는 “아우디는 모터스포트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 구동장치로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사막 랠리를 우승한 것은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입증한 것이며 전동화된 미래를 향해 지속적으로 나아 가야 함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루카스 크루스와 카를로스 사인츠 (사진 = 아우디코리아)

한편 아우디 RS Q e-트론은 전기 전륜구동 차량으로 고전압 배터리와 잔여 연료 기반의 리퓨얼(reFuel)로 작동하는 에너지 컨버터를 사용해 에너지를 공급하여 기존 연료보다 이산화탄소를 60%가량 적게 배출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