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이야기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만화도시 부천에서 진행된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부대행사인 ‘만끽-만화야 놀자’의 수익금 전액을 도당동에 위치해 있는 부천새날지역아동센터에 23일 기부했다.
‘만끽-만화야 놀자’는 부천만화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100여명의 모임인 ‘백만인’에서 만화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 행사로서 부천역 상상거리, 부천 시청 앞 중앙공원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캐리커쳐, 벼룩시장, 페이스 페인팅 등을 통해 시민들과 호흡하며 진행된 만화축제 행사다.
수익금 전달식은 ‘백만인’의 조명원 회장과 10여명의 작가들이 참석해 ‘만끽-만화야 놀자’의 수익금 100만원과 만화책 등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그리고 버튼제작 등을 함께 진행했다.
백만인 조명원 회장은 “만끽은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동안 만화가들이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함께 만들어가는 만화축제행사로 시민들에게 만화로 즐거움을 주고자 했다”며 “축제 기간 동안의 수익금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 고 밝혔다.
향후 ‘백만인’과 ‘부천새날지역아동센터’는 결연을 맺고 앞으로도 월 1회 만화 작가들이 직접 부천새날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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