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궤도차(PRT) 사진/NSP통신=홍철지 기자 (순천시 제공)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1일 무인궤도차(PRT)에 대한 소방방재청의 긴급안전점검 요청에 대해 ‘긴급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 점검에는 대학교수 2명과 전라남도, 순천시 관계공무원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궤도차에 탑승 문제점을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점검단은 먼저 무인궤도차 차량진동 및 소음 관련 사항과 입출입문 가동상태 차량 내부 쾌적도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무인궤도차 궤도시설인 레일 신축이음매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의 문제에 대해 일부언론사에서 제기한 안전사고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소방방재청에서는 순천시에 긴급안전점검을 요청했고, 순천시는 에코트랜스 측에 시운전 중지를 요청한 후 ‘긴급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무인궤도차의 안전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주)에코트랜스에서 시행하고 있는 무인궤도차에 대한 과장된 표현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히고 “소방방재청에 점검 결과를 통보한 후 23일부터 무인궤도차 시승이 재게 된다”고 말했다.

홍철지 NSP통신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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