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LG이노텍(011070)의 3분기 영업이익이 500억 원내외의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LG전자(066570)에 들어갈 모바일 부품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전분기 또는 전년 동기 대비로도 큰 폭의 이익 성장도 예상된다.

오는 4분기에는 카메라 모듈의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모듈은 G2의 1300만 화소 제품 출하량이 늘어나는 동시에 해외 전략 고객 대상 신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출하 증가가 예정돼 있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LED가 TV 수요 약세 영향으로 개선 속도가 완만하기는 하지만 분명 사업 리크스가 완화되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가동률과 조명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내년부터 감가상각비도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키움증권은 LG이노텍의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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