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인터플렉스(051370)는 최근 FPCB와 터치센서향 설비확보를 위해 76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확정했다.
신주 예정발행가액은 3만1800원이며 발행되는 주식수는 240만주(17.2%)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9월 5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 29일이다.
유상증자는 설비투자를 위한 자금확보 차원에서 이뤄졌다. 고객사의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와 터치센서 주문량이 증가했다.
조달자금으로 2013년 4분기부터 FPCB와 터치센서 설비를 점차 늘려나갈 전망이다.
민정규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인터플렉스는 국내 유일하게 평평한 화면(UBP) 터치센서 생산이 가능한 업체다”면서 “고객사의 UBP를 채용한 제품 출시시 인터플렉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고객사의 주문량 증가로 인한 터치센서향 설비투자는 UBP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2014년 UBP 사업이 본격화 될 경우 실적 개선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인터플렉스는 FPCB사업도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
민정규 애널리스트는 “3분기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노트3에 기존에 납품하던 디스플레이, TSP, 디지타이저뿐만 아니라 카메라모듈향 FPCB 까지 1순위 밴더로 납품할 전망이다”면서 “애플 또한 아이폰5S(iPhone 5S) 출시를 앞두고 있어 두 회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인터플렉스는 제품 믹스 개선과 공장 가동률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인터플렉스의 2013년 매출은 1조 1557억원(+51.0%YoY), 영업이익은 595억원(+28.0% YoY)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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