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아우디가 올해 1분기 중 세계 최초로 아우디 Q6 e-트론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해 약 190만 대의 아우디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고객 인도분 중 전기차는 17만 8000대 이상으로 2022년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아우디는 이러한 성과는 급등하는 전기차 수요와 전동화 전략에서 비롯됐으며 도전적인 올 한 해의 변화를 위한 강력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우디 최고 경영자(CEO) 게르놋 될너는 “아우디는 전동화된 미래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다”며 “전 세계 시장에서의 아우디 차량에 대한 높은 수요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과 경쟁의 심화로 도전적인 한 해가 예상되는 2024년을 시작하는 힘찬 도약의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차량의 수익성에 초점을 둔 명확한 계획을 따르는 것이 중요한 해다”며 “2025년까지 다양한 신차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전기차 이외에도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우디는 2023년 전 세계 모든 시장에서 전년 대비 증가한 판매 대수를 기록했으며 또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고성장세를 보인 순수 전기차 모델에 대한 수요는 아우디의 일관된 전동화 전략을 재입증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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