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생활건강이 6: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한 ‘내추럴 뷰티Live 크리에이터(이하 내뷰크)’ 6기 발대식을 열고 라이브커머스 인재 육성을 위한 6개월 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LG생활건강은 15일 서울시 중구 구세군 중앙회관에서 내뷰크 6기 참가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겸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6기에는 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중단된 전업주부,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 243명이 지원했다. 이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36명(여성 33명, 남성 3명)을 선발했다.
특히 합격자들 10명 중 3명이 40대 이상 성인이며 이중에는 70대 시니어 모델 출신 여성 1명도 포함됐다. 최종 경쟁률은 약 6.75:1이었다.
LG생활건강은 2018년부터 비영리단체(NGO)인 환경재단과 함께 내뷰크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150여 명의 졸업생이 이 과정에 연계해서 사회 진출에 성공했다.
내뷰크 6기 참가자들은 총 14회에 걸쳐 라이브커머스 채널 운영에 필요한 롱폼, 숏폼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교육을 받는다.
또 미미언니, 리코 등 업계 최고의 스타 쇼호스트들에게서 직접 수업을 듣고 개별 밀착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LG생활건강 본사 브랜드 매니저의 뷰티 트랜드 교육, 최신 뷰티 트랜드로 자리잡은 ‘비건’ 등 환경 테마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기간 내내 뛰어난 역량을 선보이는 참가자에게는 LG생활건강의 인기 브랜드 제품을 실전 판매해볼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앞으로도 능력이 충분하지만 경력이 중단되고 사회 진출이 좌절된 숨은 진주들을 많이 발굴해서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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