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대표 김영섭)가 자사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이하 SDN, Software Defined Networking) 컨트롤러를 자체 개발하고 핵심 인터넷 네트워크(백본망)에 적용했다.
차세대 SDN 컨트롤러는 KT의 인터넷 네트워크의 주요 장비에 대한 제어를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에는 모든 제어 명령어를 자동화하고 명령어 실행되기 전 유효성을 검증해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고, 필요한 경우 원클릭으로 복구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해 휴먼 에러를 막고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다.
차세대 SDN 컨트롤러는 현재 네트워크 장비의 브랜드와 관계없이 모든 기기를 제어하기 위한 모든 표준(NETCONF/YANG)을 지원한다. 네트워크 분야 직원은 차세대 SDN 컨트롤러로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해 템플릿(명령어 세트)을 생성하고, 간단하게 워크플로우(명령어 실행 순서를 설정)를 정의하면 된다.
KT 네트워크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차세대 SDN 컨트롤러로 인터넷 백본망 모든 운영을 자동화해 네트워크 안정성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향후에도 완전 자율 네트워크 운영 체계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와 후원 재계약을 통해 동행을 이어간다.
KT는 지난 2019년 FIFA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하며 스타덤에 오른 이강인 선수와 첫 후원 계약을 맺었다. KT는 후원 기간 동안 이강인 선수와 함께 KT 광고모델, 상품‧브랜딩 홍보, 고객 프로모션, 스포츠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해왔다.
이번 후원 재계약을 통해 이강인 선수는 “KT와 앞으로도 함께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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