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구찌가 선보인 ‘레이디 락(The Lady Lock)’은 2013~2014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우아하면서도 차가운 팜므파탈의 매력을 지닌 백이다.

레이디 락은 구찌 하우스의 대표 아이콘인 ‘뱀부(Bamboo)’ 핸들과 부드러운 곡선 라인이 주는 우아함과는 상반된 매력으로, 자물쇠 형태의 메탈 클로져가 어우러져, 고전적이면서도 섹시한 아름다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1940년대 초부터 피렌체 장인들에 의해 이어진 방식 그대로 대나무를 가열, 반원 모양으로 구부려뜨려 제작한 뱀부 소재의 탑핸들은 기존 뱀부백 핸들보다 라인을 좀 더 늘리는 방식으로 우아함을 강조했다.

또한, 새롭게 블랙 컬러의 광택을 덧입혀 특유의 가을, 겨울 느낌을 살렸다.

백을 여닫는 부분은 구찌 러기지(Luggage) 제품들과 동일하게 플라켓 오픈 방식(자물쇠로 여닫는 형태)의 메탈 클로저를 적용, 도회적이며 차가운 구찌의 팜므파탈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크로코다일, 파이톤, 타조, 카프 스킨, 새틴 등 다양하고 럭셔리한 소재에, 스카이 블루, 퍼플 와인, 카키, 블랙 등의 분위기 있는 컬러를 선보이며, 2가지 사이즈(미디움, 라지)로 판매된다.

레이디 락은 전세계의 선별된 구찌 스토어 및 구찌 디지털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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