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카카오스타일)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 대표 서정훈)의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카테고리별 결제 패턴을 분석한 결과, 상품 검색 후 구매를 하기까지 평균 3.4일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2023년 한 해 동안의 검색 및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뷰티는 최초 검색 후 결제까지 평균 2.4일이 소요됐다. 브랜드패션은 3.3일, 쇼핑몰은 3.6일, 라이프는 4.4일이 소요되는 등 카테고리마다 다소 차이를 보였다.

뷰티와 브랜드패션은 특정 브랜드에 대한 개인 선호도가 높은 편인데다 필요에 의해 구매하는 목적형 쇼핑을 하는 고객 비중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쇼핑몰과 라이프 카테고리는 선택의 폭이 넓고 TPO 관련 키워드를 검색해 다양한 상품을 둘러보는 탐색형 쇼핑 형태가 많다. 청바지, 후드티, 홈파티, 핸드폰 케이스와 같은 키워드를 검색하는 경우가 많다.

상품 검색 후 결제까지 이어진 비율도 뷰티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뷰티는 목적형 쇼핑 특성이 강한 카테고리이기도 하고, 옷과는 달리 필요에 의해 동일 제품을 반복적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많은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지그재그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개개인의 취향을 알아볼 수 있는 데이터 뿐 아니라 쇼핑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며 “각 쇼핑 형태에 맞는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운영하는 등 누구든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