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혼다가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전기차 ‘살룬(Saloon)’과 ‘스페이스-허브(Space-Hub)’ 두 가지 콘셉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혼다는 ‘시간, 공간과 같은 다양한 제약을 초월’하고 ‘스스로의 능력과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The Power of Dreams - How we move you(꿈의 힘으로 당신을 움직인다)’라는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혼다는 2050년까지 혼다와 관련된 모든 제품과 기업 활동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40년까지 전 세계 전기차 및 수소차 판매 비중을 10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다양한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살룬은 혼다 0 시리즈의 플래그십 콘셉트 모델로 ‘얇고, 가벼우며, 현명한’ 접근 방식을 구현했다. 전용 전기차 아키텍처를 통해 디자인의 자유도를 높이고, 전기차 시대의 M·M 콘셉트를 한 차원 높였다. 또 스페이스 허브는 혼다 0시리즈의 공통된 디자인 방향성 아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다’라는 테마로 개발됐다. ‘얇고, 가벼우며 현명한’ 개발 방식을 기반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시야를 확보한 스페이스 허브는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즉시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공간을 제공하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허브가 되어 상호 간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것을 지향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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