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현대백화점이 2024년 설을 앞두고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올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1월 2일~2월 9일)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린 4만 5000세트를 준비했다. 이는 전체 한우 선물세트 물량의 절반 가까이 달하는 수준이다.
현대백화점은 다양한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간편하게 구워 상차림에 올릴 수 있도록 뼈를 제거한 갈비살(1.2kg)로 구성된 ▲한우 갈비살 구이 세트(39만원)와 살치살 0.2kg, 새우살 0.2kg, 등심로스 0.8kg으로 구성된 ▲한우 등심 모둠세트(38만원), 1등급 채끝로스(0.6kg)와 1등급 등심로스(0.6kg), 명인명촌 참기름(200ml), 명인명촌 토판천일염(120g)으로 구성된 ▲한우 채끝과 등심 로스 세트(38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 구이용 세트 중 꾸준히 인기있는 등심과 채끝 부위를 등심로스(0.9kg)와 채끝스테이크(0.9kg)로 구성한 ▲현대특선 한우 구이 송(松)(43만원)도 함께 선보인다.
이색적인 맛을 추구하는 젊은 층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특수부위 구이 세트도 마련했다. 대표 상품은 한 마리의 소에서 소량만 얻을 수 있는 7가지 종류의 특수 부위인 제비추리·토시살·안창살·갈비살·부채살·치마살을 각각 0.2kg씩 포장한 ▲한우 특수부위 세트 매(梅)(38만원)와 살치살 0.6kg과 갈비살 0.6kg으로 구성한 ▲한우 특수부위 세트 난(蘭)(38만원) 등이다.
고급스러운 포장도 현대백화점 한우 선물세트의 강점이다. 현대백화점은 ‘산소치환 포장방식(MAP)’을 적용해 운영 중이다. ‘산소치환 포장 방식’이란 포장 용기 내부의 공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산소 위주의 혼합 특수 가스를 채운 포장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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