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지난해 내수 2만 2048대, 수출 8만 2228대로 총 10만 4276대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으나 전년 대비 38.5% 감소했다.
또 12월 판매 실적도 내수 1594대, 수출 5213대로 총 6807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고 전년 동월 대비 27.9% 감소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XM3다. 국내외 시장에서 7만7979대가 XM3 및 아르카나로 판매됐다. 뒤를 이어 QM6 2만3614대, SM6 2211대, 트위지 404대, 마스터 68대가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중 전동화 모델은 전체 판매에서 약 40% 비중을 차지하며 하이브리드차 4만 568대(XM3), 전기차 404대(트위지) 등 총 4만 972대가 판매됐다.
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SUV QM6가 작년 한 해 총 1만 866대로 가장 많은 판매를 이루었다. QM6는 LPG 모델인 LPe와 퀘스트가 각 6046대(56%) 및 1736대(16%), 가솔린 모델인 GDe가 3080대(28%)로 지난해에도 LPG 모델들이 강세를 보였다.
QM6 LPG 모델은 뛰어난 경제성과 함께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배치한 LPG 도넛 탱크를 특허 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지지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트렁크 공간 활용성과 소음진동을 개선한 것은 물론 만일의 후방 추돌 사고 시 안전성까지 최고 수준으로 확보했다.
같은 기간 XM3는 1.6 GTe 6326대, E-TECH 하이브리드 1498대, TCe 260 1091대로 총 8915대가 판매됐고 SM6는 TCe 260 1095대, LPe 887대, TCe 300 217대 등 2199대의 판매 실적을 나타냈다.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전 차종에 대한 파워트레인별 판매 비중은 가솔린 모델 1만1809대(54%), LPG 모델 8669대(39%), 하이브리드 모델 1498대(7%)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2024년을 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로 선언하고 2795만 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가격)부터 구매가능한 하이브리드 모델 ‘XM3 E-TECH for all’을 올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신차와 더불어 올해 전동화 모델 판매 비중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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