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 = 농협금융지주)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농협금융지주는 2024년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하겠다고 밝혔다.

2일 이석준 농협금융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농협금융이 가야할 방향은 명확하다”며 “우선 금융업 존재의 근간인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선제적·시스템적·촘촘한 그물망식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과감하고 멈춤없는 미래준비가 중요하다”며 “미래 준비의 핵심은 단연코 AI(인공지능)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농협금융도 올해부터 사업과 서비스 전 영역에서 생성형 AI를 실장하는 준비를 진행시켜 나가야 한다”며 “전사적으로 구축 중인 슈퍼플랫폼에 금융은 물론 비금융 서비스와 AI까지 탑재하게 된다면 진정한 의미의 ‘완성형 슈퍼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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