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건설사들의 해외 손실로 업종 주가흐름이 부진했다. 하지만 한화(000880)그룹의 한화건설은 이라크 프로젝트는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2분기 한화건설 실적도 영업 이익은 26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9.9%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이라크 공사 매출반영(2분기 1835억원)으로 전년대비 38.2%나 증가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잔액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2분기말 PF잔액은 전년말대비 1300억원, 하반기에도 1000억원 정도는 감소가 가능하다.

자체사업도 긍정적.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무역부문에서는 수익이 크게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제조부문에서는 영업이익률 11%를 기록하는 등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꾸준히 하고 있다”면서 “내년 하반기부터 천무 매출이 가능할 수 있어 2014년 제조 부문의 영업이익은 12.3%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화생명의 경우(예금보험공사 24.8%) 오버행 이슈는 존재한다. 하지만 부담이율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으며 2분기부터 보장성 신계약의 경우 5% 내외의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송인찬 애널리스트는 “고정형 비중이 전년대비 6.3%포인트 감소했기 때문에 부담이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실적은 선방할 전망이다”면서 “또한 위험손해율과 사업비율 하락도 지속되고 있어 펀더멘털 개선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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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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