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키움 강남통합청사 조감도 (사진 = 캠코)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 이하 캠코)가 100번째 공공 부동산 개발사업인 ‘나라키움 강남통합청사 기금개발’ 사업계획을 기획재정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캠코는 국유재산관리기금과 캠코 자체 재원을 활용해 그동안 총 99건, 사업비 약 3조 3000억 원 규모의 국·공유재산 공공부동산 개발사업을 진행해 왔다.

캠코는 지난 2004년 처음으로 국(舊)남대문세무서(나라키움 저동빌딩) 공공부동산 개발사업을 시작한 이래 19년 만에 100번째 사업계획을 승인받게 됐다.

이번 신규 승인받아 진행할 개발 사업장은 강남통합청사로, 국유재산관리기금 436억 원을 투입해 ‘서울특별시 강남구 율현동 526번지’에 건축된다. 건축 규모는 연면적 1만4094㎡,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2024년 1월 설계에 착수해 2029년 5월 준공이 목표다.

강남통합청사에는 현재 임차 사무실을 사용하는 헌법재판연구원,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 연구사무국, 수도권질병대응센터 등 총 3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캠코는 통합청사 개발로 공용 공간 활용 등을 통해 예산 절감 및 국가 재정건전성을 제고하고 미활용 중인 국유재산의 최유효 활용을 이끌어 국유재산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캠코는 기재부가 주최하는 ‘국유재산 건축상’에서 2023년 ‘나라키움 익산통합청사’가 대상을, 2022년에는 ‘나라키움 대구통합청사’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공공개발 전문기관임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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