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L 사업방식의 대만 옥시란사 데카트롱 매장 조감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양천구가 스포츠·레저 다국적 기업인 옥시란社 본사 목동유치를 추진한다.

양천구는 21일 오후 2시 30분 양천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연 매출 10조원 대의 스포츠·레저 다국적 기업, 옥시란社 본사 목동 유치를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옥시란사는 데카트롱 이라는 상표를 주 브랜드로 전 세계 20개국에서 60개 국적의 5만 3000명을 고용하고 있는 프랑스 유통재벌 가족에 의한 비상장 기업으로 지난 2012년 70억 유로(한화 약 10조원)매출의 다국적 기업이다.

또한 옥시란사는 현재 중국에만 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올해 내 40개를 추가 오픈하고 향후 10년간 1000개 매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 저렴한 가격에 혁신적인 제품으로 2011년 유럽 마켓리서치의 스포츠 브랜드 선호조사에서 나이키, 리복을 제치고 1위 차지했다.

따라서 양천구가 양천구 목동 919-8호에 BTL 사업방식의 40년 임대조건으로 옥시란사 본사를 유치할 경우 연간 약 50억 원의 임대수익과 함께 스포츠·레저 용품의 특성상 매장당 약 100~200여명의 청년층 고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1일 개최되는 옥시란사 유치 설명회에는 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과 양천구 국회의원, 서울시 투자유치과장, 투자정책팀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관계자 약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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