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연비, 성능, 가격 등 부족함이 없이 다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기아 쏘렌토 1.6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기아 쏘렌토 1.6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 출력 235마력(엔진 180마력+전기모터 47.7㎾)과 최대 토크 37.4kg·m의 성능을 갖췄고 공인 복합연비는 15.7km/ℓ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총 221.0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221.0km를 5시간 13분 동안 시승한 후 체크 한 기아 쏘렌토 1.6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의 실제 연비는 15.1km/ℓ를 기록했다.
시승 중 대부분 스포츠 모드 주행이 많았지만 공인 복합연비 15.7km/ℓ에 비해 0.6km/ℓ 부족한 실제 연비 기록은 못내 아쉬 웠지만 실제 연비 15.1km/ℓ도 이전 모델대비 꽤 괜찮은 연비로 느껴졌다.
◆성능 체크
기아가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출시한 쏘렌토 1.6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10 에어백 시스템 ▲프로젝션 타입 후진 가이드 램프 등 안전 사양과 ▲디지털 센터 미러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이 탑재돼 있다.
또 ▲교차 차량·측방 접근차·추월시 대향차 대응 및 회피 조향 보조 기능을 추가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진출입로 속도 제어 기능을 더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등 브랜드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이와 더불어 ▲2열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 에어백을 적용하고 ▲시인성이 높은 프로젝션 타입 후진 가이드 램프 적용으로 후진 시 주변 차량 및 보행자가 차량 주행 방향을 알 수 있게 돕는다.
따라서 시승 내내 과거라면 고급 수입차에나 장착 가능했던 첨단 안전 편의 기능들을 대부분 다 갖춘 쏘렌토 1.6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시승 내내 편안하고 안전한 시승이 가능했다.
한편 쏘렌토에 적용된 ‘횡풍 안정 제어’는 측면에서 부는 강한 바람에 의한 횡거동 발생 시 조향 및 제동을 제어해 시승 중 차선 이탈 발생을 제어했고 차량 선회 시 제동력과 모터의 구동력을 이용해 각 바퀴에 토크를 최적 분배하는 ‘다이나믹 토크 벡터링’ 기능으로 시승 내내 안정적인 선회를 즐길 수 있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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