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H공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위례신도시 A1-12BL(위례포레샤인 15단지)의 분양 원가를 공개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당 건축 원가 239만1000원(평당 800만)으로 서울지역 25평(전용 59㎡) 아파트의 건축 원가는 2억 원대로 분석됐다”며 “SH공사는 3억 원대 건물만 분양을 꾸준하게 공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위례신도시는 SH공사와 LH공사가 공동시행자로 개발한 대규모 사업지구로 이번에 SH공사가 공개한 분양 원가에 따르면 건축비는 양 기관이 비슷하나 같은 지구 내 LH공사의 분양가와 택지비는 SH공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사진 = SH공사)

한편 SH공사는 이번에 위례신도시 A1-12BL도 71개 항목으로 정리해 공개하며 준공내역서도 함께 공개했다. 특히 택지조성 원가는 용지비, 조성비, 이주대책비 등 10개 항목으로 건설 원가는 도급내역서에 기반한 공종별 공사비와 간접비 항목을 합해 61개 항목으로 구분 공개한다. 또 각 단지의 설계·도급 내역서는 우리 공사 누리집에 공개하며 분양수익의 사용내역도 동일하게 공개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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