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코스모그룹이 로봇 기업에 본격 투자를 개시한다.
그동안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고 있는 벤처기업인 엑소아틀레트에 투자해 왔던 코스모그룹은 엑소아틀레트아시아를 코스모 로보틱스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향후 미래사업을 위한 그룹내 핵심회사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코스모 로보틱스(구 엑소아틀레트)는 재활 로봇을 개발 생산하는 회사로 FDA, CE를 획득해 그 기술력을 입증한 기업이다.
오는 2025년 하반기에는 기술특례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코스모그룹은 코스모신소재와 코스모화학 등 2개 상장사를 보유한 기업으로 이차전지의 주요 소재와 이산화티타늄 등 주요 소재 관련해 주목을 받아왔다.
코스모그룹에 따르면 코스모 로보틱스는 기술특례 상장 트랙을 밟기 위해 진행되는 한국거래소가 인정한 전문 평가 기관 한 곳으로부터 이달 12월에 특례상장예비심사에서 A등급 받음으로서 우수함을 검증받았다.
최종 기술특례 방식으로 상장되기 위해서는 예비 심사만이 아니라 본 심사에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 기관에서 2곳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 예비 심사 A등급을 받은 것을 계기로 2025년도 하반기에 본 심사를 신청할 경우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코스모그룹에 따르면, 코스모 로보틱스의 상장 관련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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