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 등 정의당 국회의원단은 19일 광주시의회에서 정의당 호남권 기초·광역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심 의원은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전남도민 그리고 전북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라는 말로 모두발언을 시작했고, “전남도청에 민주주의의 성지가 시민들 뜻대로 제대로 복원될 수 있도록 저희 정의당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한편, 심상정 의원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아시아문화전당을 추진하기 위해 옛 전남도청 별관 일부를 광주시와 5.18재단에 통보도 하지 않고 철거한 것과 관련해 “철거대상도 아닌 도청 경비실도 철거했고 폐기물도 보존하지 않은 채 전량 재건축 자재로 사용됐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며 “옛 전남도청은 지난 시절 군부독재에 온몸 바쳐 저항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켰던 애국민주열사들의 정신을 상징하는 곳이다.”고 정부의 조치를 비난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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