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미국과 중국 유로존의 경기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9월 미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 실시 가능성의 확대로 세계주가와 주요국 국채가격이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먼저 이번 주 세계주가는 미국 -2.0% 유로존 -0.2% 등 하락했고 엔화는 일본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았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2011년 7월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유로존 2분기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화하며 2012년 3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편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지표의 호조와 이집트 유혈사태 및 중동지역 공급차질 우려 등으로 상승했다.

WTI유는 1.3%, 브렌트유는 2.7%, 두바이유는 3.2% 각각 상승마감했다.

(자료 = 국제금융센터 제공)

한편 국내에서는 주식과 채권 모두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졌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외국인은 400억 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고, 채권은 500억 원을 매수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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