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생명보험그룹인 AIA그룹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인 토트넘 핫스퍼 FC와 2013-2014 시즌 컵 대회 유니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AIA의 이번 스폰서십 계약으로 토트넘 핫스퍼 선수들은 잉글랜드 FA컵, 캐피탈 원 컵(리그컵), 유로파리그 등 녹아웃 방식으로 열리는 3개 컵 대회에서 AIA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마크 터커(Mark Tucker) AIA그룹 CEO 겸 회장은 “AIA는 토트넘 핫스퍼를 후원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스퍼스는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거대한 팬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잉글랜드 축구가 아시아 전역의 축구팬들로부터 점차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A가 진출해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7개 지역의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AIA 브랜드의 장점을 알리고 있는 이 시점에 후원사로서 스퍼스와 함께 하게 되어 흥분을 감출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니엘 레비(Daniel Levy) 토트넘 핫스퍼 회장은 “세계 최고 보험사 중 하나인 AIA를 토트넘 핫스퍼의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AIA는 아시아에서 독특하고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자 보험 분야의 뚜렷한 마켓 리더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특히 AIA 브랜드의 위상과 파워를 고려할 때 AIA의 이름을 우리 팀 유니폼에 새기게 되어 기쁘다. 이번 시즌에 AIA와 긴밀히 협력해 AIA의 기반인 역동적인 아태지역의 보다 많은 팬들에게 우리 구단을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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