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이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 자산 총 300억원을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윤민창의투자재단이 오는 22일까지 ‘2024년 청소년챌린지스쿨 운영학교’를 모집한다.
청소년챌린지스쿨은 윤민창의투자재단이 2017년부터 운영중인 청소년 창업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까지 291개 중·고등학교에서 모두 5만856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윤민창의투자재단은 1년 동안 운영되는 청소년챌린지스쿨 교육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스타트업 창업 사례, 사회적 이슈 및 트렌드 등이 반영된 1,2학기 수업 교재와 활동에 필요한 교구, 수업 콘텐츠 등도 제공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교사 연수를 통해 처음 수업을 운영하는 교사도 수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을 운영하고자 하는 전국 초∙중∙고등학교로, 이번 모집에는 초등학교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운영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오는 22일까지 청소년챌린지스쿨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운영학교는 12월29일 발표될 예정이다.
청소년챌린지스쿨은 기업가정신과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기본소양 함양을 위해 1년 동안 ‘디자인씽킹’과 ‘스타트업’을 주제로 운영된다. 1학기 디자인씽킹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발견한 문제를 찾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프로젝트를, 2학기 스타트업에서는 관심 분야에서 찾은 문제를 비즈니스 관점으로 해결해 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전체 프로그램은 PBL(Project Based Learning)로 이루어져 있어 청소년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도전정신과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윤민창의투자재단 성민섭 이사장은 “청소년챌린지스쿨은 실제 학생의 창업 사례나 독특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이 아닌 공교육 내에서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과 도전정신을 함양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며 “윤민창의투자재단이 지난 7년간 청소년챌린지스쿨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청소년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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