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이 선보이고 있는 '매일클래식’ 20주년 기념공연이 오는 7일 4번째 무대를 마지막으로 올해의 공연을 마무리한다.

매일클래식은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공연행사다.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를 모토로, 지난 2003년부터 20년간 전국 80여 곳에서 약 7만여 명의 관객과 만나왔다.

매일클래식 공연 포스터 (이미지 = 매일유업 제공)

올해는 20주년을 맞이해 ‘시간과 공간’이라는 테마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널리 사랑받는 클래식 음악의 존재 이유와 영속성을 지난 4월과 6월, 10월, 그리고 오는 12월 총 4회차에 걸쳐 다채로운 컨셉의 공연으로 풀어내고 있다. 또한 롯데문화재단과 협업하여 서울 잠실의 롯데콘서트홀에서 매회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12월 7일 마지막 무대는 '오페라의 사계'를 주제로 연말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을 갈라 콘서트 버전으로 선보인다. 미국 오벌린 음대 오페라 코치 나경은 교수와 베를린 슈타츠오퍼의 피아니스트를 역임한 피오트르 쿠프카 교수가 각각 두 대의 피아노 반주를 맡아 젊은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영혼과 사랑을 그려낸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클래식은 기존에 공연이 집중되었던 수도권을 벗어나 더 많은 사람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알리고, 내면의 가치를 채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난 20년간 전국 각지에서 공연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매일클래식이 보다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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