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숙명여대내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원장/대표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이 기업 컨설팅사업을 본격화한다.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은 본초바이오(대표 김희진)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본초바이오의 해외 진출과 ESG경영 등을 자문하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은 지난해 ESG와 메타버스 성숙도 평가모델 개발을 완료하여 ESG와 메타버스 평가·컨설팅을 본격 추진한다.
2000년 3월부터 24년의 역사로 ESG(환경·책임·투명경영)와 인공지능(AI)·메타버스 분야 최고의 연구·자문·컨설팅기관이라고 자부하고 있는 연구원은 산학협력 활성화 차원에서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추천 받아 선정된 기업을 한국구매조달학회, K-헬스케어학회, 한국AI교육협회 등과 협력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은 전문가들의 서류 심사와 공장 방문 실사 등의 엄정한 내부 심사를 거쳐서 그 첫 번째로 대상으로 본초바이오를 선정하고 협약을 했다.
본초바이오는 인삼(홍삼)에서 프로토파낙스를 추출하는 기술이 뛰어난 기업으로 ‘프로토 파낙스’와 ‘프로토파낙스 진생단’, ‘글루코다운’ 등의 가공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인삼에는 존재하지 않고, 홍삼과 산삼에만 미량 존재하며 인체에 41가지 약리 효과가 있는 물질을 ‘진세노사이드’ 또는 ‘희귀 진세노사이드’라고 하는데, 이 회사는 ‘진세노사이드’를 추출하는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고, 인체에 흡수가 빠르도록 저분자화하는 발효기술도 갖고 있다. 또한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은 2000년 숙명여대내 연구실로 출발했으며, 2010년에 정부의 실험실창업지원사업에 지원하여 대상으로 선정돼 정부와 학교 지원으로 기술사업화하여 대학 내에 설립된 숙명여대 1호 교원(교수) 창업기업이다.
문형남 교수, 박양근 박사, 이아름 박사 등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의 전문인력들은 중소기업 ESG 등급 진단평가, ESG 실천모형 연구, 지속가능보고서 작성 등의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
문형남 교수는 “2024년에도 ESG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질 것이며, ESG를 실천하는 기술로 기후테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ESG와 함께 ‘생성형AI’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므로 ESG와 AI 두 가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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