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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이 오픈 2년 9개월 만에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백화점 중 최단기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의 올해 누적 매출(1월 1일 ~ 12월 2일)이 1조 41억원을 달성하면서 지난 2021년 2월 26일 오픈 후 33개월 만에 ‘연매출 1조원 점포’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기록을 2년 2개월 앞당긴 것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트렌디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표방한 더현대 서울이 이번 최단기간 1조원 돌파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눈높이에 맞는 쇼핑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더현대 서울은 단순 쇼핑 공간에서 오프라인의 재발견, 공간 경험의 가치 극대화 등 리테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며 “글로벌 수준의 MD 역량과 더현대 서울에서만 만날 수 있는 K패션 브랜드 등 참신한 콘텐츠 발굴 노력, 이로 인한 객단가 상승 등이 최단기간 1조원 돌파 기록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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